조명효과
조명효과(illumination effect)란, 어떤 물체가 더 크게 보이거나,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등의 인식적인 변화가, 그 물체를 둘러싸고 있는 조명의 밝기나 색상과 같은 시각적인 자극의 영향을 받는 현상을 말합니다.
조명효과는 인지심리학에서 연구되는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조명효과는 인간의 인지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함으로써, 시각적 자극이 인간의 인지적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밝은 조명 아래에서 어떤 물체를 보면, 그 물체는 보다 더 선명하고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밝은 조명이 물체의 경계와 색상을 뚜렷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두운 배경에서 물체를 보면, 그 물체는 더 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어두운 배경이 물체를 강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조명효과는 인간이 보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광고,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조명과 색감 등을 조절하여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나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등,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좋았던 옛날 편향
좋았던 옛날 편향(nostalgia bias)은 과거의 일부분이나 시점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인간의 경향을 말합니다. 이는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한 일부 기억이 현재의 상황보다 더 나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좋았던 옛날 편향은 일상적인 추억에서부터 인종, 성별, 종교, 정치적 견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지나치게 로맨틱하게 기억하거나, 어떤 역사적 시대를 지나치게 칭송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편향은 개인적인 성향이나 문화적인 배경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향은 현재 상황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해결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더라도, 현재의 상황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았던 옛날 편향은 과거의 기억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기억은 주관적인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경향이 개인의 태도, 행동 및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이 존재함을 인식하고, 개인의 경험과 문화적 배경 등을 고려하여 공정한 판단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제통각 검사
주제통각 검사(TAT, Thematic Apperception Test)는 R. Murray와 C. Morgan이 개발한 검사로, 대상자의 무의식적인 욕구나 성격,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주제통각 검사는 일련의 그림 카드를 사용하여 대상자가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상자는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무의식적인 내면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제통각 검사는 주로 임상 심리학 분야에서 사용되며, 인간관계, 정서, 동기, 대인관계, 역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상자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그림에서 어떤 인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지를 통해 대상자의 자아 개념, 대인관계, 충동 제어, 자기표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제통각 검사는 대상자의 내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상자와 상담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대상자의 문제 해결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황과 분석자의 경험에 따라 해석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증후군
증후군(syndrome)은 특정 증상이나 징후가 집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은 낮은 지능, 근육 느슨함, 특정 얼굴형태 등이 모두 집합적으로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
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이나 원인을 가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과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다운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염기서열 변이나 태아기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외부적인 요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후군은 주로 의학 분야에서 사용되며, 다양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 등에 활용됩니다. 또한, 정신의학 분야에서는 여러 증상이 모여 발생하는 증후군을 기반으로 여러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반복적인 행동, 관심사의 제한성 등의 증상이 모여 발생하는 증후군으로, 대인관계 및 사회성 문제를 겪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한 유형으로 진단됩니다.
증후군은 많은 경우 다양한 증상이나 징후가 모여 발생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검사와 평가를 통해 증후군에 기반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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