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과정 초간단 깔끔 요약 정리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의 실제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미리 알아두시고 임플란트 시술시 겁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1. 절개와 드릴링

가장 먼저 수술 지역의 잇몸을 절개하여 뼈를 드러나게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라고 불리는 도구를 사용하여 임플란트가 식립될 위치를 정해줍니다. 이후, 점점 더 넓은 직경의 드릴을 사용하여 구멍의 크기를 조절해야 하는데, 한 번에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척한 탭 드릴을 사용합니다. 이로써 임플란트가 들어갈 구멍을 준비합니다.

2. 임플란트 식립

임플란트를 구멍에 식립시키기 위해 드릴과 임플란트 픽스철을 연결하고 천천히 식립시켜줍니다. 식립이 완료되면 임플란트 픽스철을 꼭 맞게 뼈에 고정시키기 위해 턱 렌치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꽉 조여줍니다.

3. 힐링 어버트먼트

임플란트 픽스철이 뼈와 잘 결합되었다면 힐링 어버트먼트라고 불리는 뚜껑을 씌워줍니다. 이 뚜껑은 나중에 임플란트의 기둥이 들어갈 때 적절한 입모양을 형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힐링 어버트먼트도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손으로 꼭 조여줍니다. 그리고 잇몸을 다시 닫고 꿰매어 주면 됩니다.

4. 치아 결합 기다리기

임플란트 픽스철이 뼈와 잘 결합되기 위해 일정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은 위턱과 아래턱에서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아래턱의 경우는 2~4개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기다리는 시간은 아래턱이 더 빠른 이유는 뼈가 더 밀집되어 있고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입니다.

5. 인공 치아 결합

기다리는 시간이 끝나고 임플란트 픽스철과 뼈가 잘 결합되었다면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하고 인공치아의 뿌리와 머리를 연결하는 지대주(어버트먼트)를 연결해줍니다.

 

기둥은 보통 기성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앞니 부분에서는 금속이 비추어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치아색 기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식립 각도와 이가 들어갈 방향이 다를 경우에는 맞춤형 기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6. 임플란트 크라운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크라운을 씌워줍니다. 이 크라운은 치아색과 비슷한 색상을 가지도록 만들어지며, 어르신 분들 중에서는 금속에 도배된 도자기(PFM)를 선호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에는 현재 의료 보험이 적용되는 PFM만 쓰이게 됩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임플란트 시술 과정을 알아봤습니다. 잘 치료 받으시고 건강한 치아로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